심혈관계 질환은 한국인 사망원인 중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동물에서도 노령동물이 늘어남에 따라
심혈관질환의 중요성 및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심혈관계 질환은 유전인자의 문제로 나타나는 선천적 심질환과 노령의 개체에서 많은 발생률을 보이는
후천적 심질환, 고혈압이 있습니다.
따라서 보호자는 분양 직후 적절한 검사를 통해 어린 반려동물의 선천적인 심장 질환을
배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반면 노령견의 경우 대부분의 초기 심혈관 질환이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조기발견이 어렵고,
최적의 치료 시점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7세 이상의 노령견은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하여 심혈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심장은 혈액을 온몸으로 공급하는 복잡하고 중요한 장기입니다.
이런 심장에 문제가 생기면 마른기침, 빠른 호흡 및 헐떡임, 식욕 및 활력감소,
수면장애, 청색증, 복수,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질환을 초기에 진단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한다면 수명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만약 적절한 관리를 받지 못한다면 울혈성 심부전, 폐수종, 심장마비등으로 사망하게 됩니다.